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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스코, 중국에서 배터리 전지 사업 나서…화유코발트와 합작사 설립키로

중국 정부 승인 뒤 전기차 배터리 소재 연구·제조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1-19 09:19

포스코가 중국 기업과 손을 잡고 신성장 동력사업인 배터리 전지 사업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가 중국 기업과 손을 잡고 신성장 동력사업인 배터리 전지 사업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포스코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중국 기업과 손을 잡고 신성장 동력사업인 배터리 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중국의 광물 대기업인 ‘화유코발트’는 최근 포스코와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합작법인은 향후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은 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소재 연구 및 제조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주요 소재인 코발트는 콩고를 비롯해 중국·캐나다·호주 등에서 생산된다. 최근 콩고가 코발트에 세금을 인상하고, 내전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감이 더해지자 코발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에 포스코는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기업을 택한 것.

포스코는 코발트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화유코발트와 합작 체결을 맺고, 향후 안정적인 가격으로 코발트를 공급받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와 화유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인 리튬 전지에 사용되는 양극재 제조 및 판매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해당 회사의 지분은 포스코가 60%, 화유코발트가 40% 갖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합작회사 경영을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인 NCM(니켈, 코발트, 망간) 기술사용 허가 계약을 맺고,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이제 막 MOU를 맺은 단계라 추가적으로 협의사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포스코의 신성장 분야인 리튬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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