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10개 마이스터고학생 37명과 13개 시험·교정기관간 시험인증 전문인력 채용약정식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8월 10개 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2~3학년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9월부터 시험인증과 관련된 이론과 시험, 검사장비 실습 등 교육을 시행해왔다.
국표원은 이번 맞춤반 교육 사업부터 교육 학생을 기존 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는 화학·바이오, 기계·금속, 전기·전자, 교정 등 4개로 확대 실시된다.
또한 채용기업을 기존 비영리 시험인증기관에서 민간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기관까지 범위를 확장해 구직학생과 채용기업 간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표원은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계획 대비 94명 증가한 총 234명의 시험인증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