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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물가상승률 1.7%로 제시…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p 낮춰

손현지 기자

기사입력 : 2018-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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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7%로 낮췄다.

한은은 18일 '2018년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1.7%, 내년 2%로 제시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것(1.8%)보다 0.1%포인트 하향한 것이다. 또 한은의 목표치(2.0%)보다도 낮다.

한은은 수요 측면의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 인플레이션 물가 전망치도 내렸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수치(1.9→1.8%)와 농산물·석유류 제외 수치(1.9→1.7%) 도 모두 하향 조정했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1.8%에서 11월 1.3%, 12월 1.5%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
낮은 물가상승률은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금통위 관계자는 "통화정책의 전환 속도는 물가 경로의 흐름을 확인해 조절해야 한다"며 "추가 금리 인상의 시점 선택에 있어서는 실물경제의 흐름보다는 물가 경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총재도 "금융통화위원들 사이에서도 물가 우려가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연 2.9%였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대 성장을 전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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