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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수중 석회암동굴 멕시코 유카탄 반도서 발견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1-18 14:49

수중 탐사대원들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중 석회암동굴을 탐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수중 탐사대원들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중 석회암동굴을 탐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중 석회암동굴이 마야 문명이 번성했던 멕시코 동부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됐다.

유카탄 반도 지하수의 연구‧보존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그란 아쿠이페로 마야(GAM)'에 참여 중인 잠수사들이 몇 달간의 탐사 끝에 길이 347㎞에 달하는 수중동굴을 발견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수중동굴의 발견은 고대 마야문명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잠수사들은 툴룸 해변 리조트 근처에서 263㎞에 달하는 삭 악툰 첫 번째 동굴과 83㎞ 길이의 도스 오호스 두 번째 동굴이 서로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수중동굴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중 고고학자인 기예르모 데 안다는 "스페인 정복 전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마야문명의 풍부한 문화 발전 단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만과 접한 유카탄 반도는 마야인들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많은 고대 마야 도시는 일명 '세노테스'로 불리는 지하수와 연결된 광범위한 싱크홀을 이용해 형성됐다.
마야인들은 특히 '세노테스'를 신성한 장소이자 신들과 소통하는 포털로 간주하여 존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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