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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유입 불구 브라질 채권 반등 '실패'…달러 가치 추가 하락 '주원인'

보베스파(Bovespa) 지수 8만1000 포인트 돌파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1-18 10:45

1월 17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년과 5년 중기물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료=매크로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1월 17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년과 5년 중기물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료=매크로프레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8만1000 포인트를 돌파했지만,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라틴아메리카 통화의 상대적인 가치 상승으로 인해 브라질 채권 수익률을 반등시키지는 못했다.

1월 17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년과 5년 중기물이 각각 0.010bp와 0.040bp 상승해 8.970bp와 9.420bp을 기록한 외에, 대부분 종목이 –0.03~0.0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10년 만기물만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베이지북(Beige Book)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그로 인해 달러 가치는 소폭 추가 하락했다. 이후 라틴아메리타 통화 가치는 당연히 상승했고, 결국 브라질 채권의 발목을 붙잡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향후 브라질의 주가 및 채권 전망은 정부의 개혁 의지를 통한 재정 적자 감소와 대선 후 개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2월 대선에 초점을 맞춰 브라질 경기 호전과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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