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18일 오전 6시 58분 현재 1535만2000원으로 전일대비 160만2000원이 올라 11.65%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141만원으로 18만4900원 상승했다.
리플은 1788원으로 408원 올랐고 퀀텀역시 5만20원으로 7110원이 올라 16.56%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 시세동향을 보면 비트코인 시세는 1400만5000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536만6000원이 급락 ,27.70% 폭락했다.
이더리움도 122만9900원으로 60만4400원 급락했다.
리플은 1387원으로 1080원이 급락 43.77% 폭락세를 보였다.
퀀텀역시 4만3600원으로 전일대비 3만1790원이 떨어져 42.16% 폭락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10분경에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61% 하락한 1283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1900만원대에서 장을 시작한 비트코인이 700만원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앞서 지난 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을 비롯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 거래 문제,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