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영그룹은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부영을지빌딩 지하에 식당가 ‘디스트릭트-C’가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스트릭트-C는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에 조성되는 셀렉다이닝으로 20여개의 유명 맛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셀렉다이닝은 백화점 등에서 볼 수 있는 푸드코트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좀 더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설계된 복합문화외식공간을 뜻한다.
부영 측은 디스트릭트-C에 한식과 중식, 양식 맛집은 물론 유명 셰프 레스토랑과 카페, 디저트 전문점을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영은 이미 부영태평빌딩에 셀렉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다. 태평빌딩에 마련된 ‘식객촌’에는 유명 맛집을 비롯해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다. 회사 직원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게 부영 측 설명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을지빌딩에 들어설 디스트릭트-C는 식사 뿐 아니라 카페 등에서 회의와 미팅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