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설 열차승차권을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16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17일에는 호남·전라·경강·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각각 예매키로 했다.
1회에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레츠코레일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 배정됐으며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고 1인당 최대 12매로 한정돼 있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나 잔여석 때는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입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돼 예매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출발 1일전~출발 3시간 전까지 5%, 출발 3시간 전~출발 전 10%의 반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일반승차권의 경우 1일 전까지는 인터넷은 무료, 역에선 400원, 출발 1시간 전까지 취소시 인터넷은 400원, 역은 5%다.
한편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설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을 12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해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