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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기상 감독 “‘꽃보다남자’ 이민호와 ‘아그대’ 최민호 비교하면..”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기사입력 : 2018-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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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쾌걸 춘향' 등을 연출한 전기상 PD가 사망했다. 이와 함께 과거 故 전기상 감독의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꽃보다 남자', '쾌걸 춘향' 등을 연출한 전기상 PD가 사망했다. 이와 함께 과거 故 전기상 감독의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전기상 감독은 과거 배우로서 샤이니 민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기상 감독은 과거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 이민호와 이번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를 각각 비교했다.

"이름이 같아서 처음에 농담도 했다"는 전기상 감독은 "구준표와 강태준 모두 캐릭터 상으로는 일본 순정만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까칠남 캐릭터다. 캐릭터 상으로 이민호가 했던 구준표는 부잣집 아들에 개인사도 있는 성격적 까칠남이고 강태준은 가족적인 문제가 있다.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어서 성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멀리하는 캐릭터지만 본질적으로는 밝고 다정한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상 감독은 "강태준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원래 최민호 본래 모습이기도 하다. 컷 소리가 나면 본래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며 "스포츠 선수로서 기본적인 스킬이 굉장히 좋은 장점이 있다. 앞으로 배우로서 여러가지 장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한편 전기상 PD는 생전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배용준과 차승원, 한채영, 이민호, 이다해 등 스타들을 발굴했다.

배용준은 전기상 PD가 연출한 드라마 1994년 '사랑의 인사'를 통해 데뷔했다. 차승원은 2003년 그가 연출을 맡은 '보디가드'에 출연했으며, 한채영은 2005년 '쾌걸춘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전기상 PD가 2005년에 연출한 '마이걸' 이다해, 이동욱, 이준기 역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았고, 이민호와 구혜선, 이민정 등 다양한 스타들이 2009년 그의 대표작인 '꽃보다 남자'를 통해 주목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들인데, 안타깝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한지명 기자yol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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