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종목은 모두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지난 14일 전거래일 대비 15.16% 오른 14만81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8만9500원 29.90%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번 급등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따른 바이오업종의 수급개선 기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와 정보통신(IT+통신서비스)의 종목수 비중과 시가총액 비중이 KOSPI200 대비 증가하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업종들의 지수 내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금융업종의 경우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총상위주들이 대부분 코스피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코스피200 대비 업종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종목들을 지수에 편입할 경우 우려되는 요인 중 하나인 바이오 섹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섹터별 배분 방식을 채택했다”며 “하지만 코스닥 내에서 건강관리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웃도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새로운 지수에서 바이오 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