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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시동…2018년 '창어 4호' 발사 예정

6월 중계 위성 배치…우주선과 지구 컨트롤 센터간 통신 확보 후 연말 발사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01-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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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는 6월 중계 위성을 쏘아 올린 후 올 연말 달 착륙기와 함께 탐사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과 러시아도 이루지 못한 중국의 달 뒷면 탐사가 2018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2016년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를 발표하면서 2018년 달 뒷면 착륙에 도전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중국은 발표 이후 2년간 달 뒷면 탐사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해 왔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6월 중계 위성을 쏘아 올린 후 올 연말 달 착륙기와 함께 탐사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달 뒷면 방문에는 여전히 많은 기술적 과제가 있다. 앞면보다 지형이 복잡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더 고급 착륙 기술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통신이 어려워 돌발 상황에 대한 순간적인 판단력과 지원 등의 문제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 바로 6월 발사할 중계 위성이다. 두 개의 천체 주변에서 중력적으로 안정적인 지점, 즉 지구와 달의 중력이 대항하는 라그랑주 포인트(Lagrangian point, L2)에 중계 위성을 배치함으로써, 우주선과 지구 컨트롤 센터간 통신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중계 위성 프로젝트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연말 중국이 달 뒷면 탐사에 도전하는 야심찬 계획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그리고 연말 창어 4호 발사가 성공하면, 중국은 공식적으로 달의 뒷면을 탐사한 첫 국가로 기록된다.

한편 중국은 2020년까지 달에 인간을 보내 우주정거장을 만들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미국과 러시아를 넘어 어느새 우주항공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중국의 능력이 인정되는데, 올해 달 뒷면 탐사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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