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화천산천어축제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한 달간 펼쳐지는 '산천어극장'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흥행을 일궈내고 있다.
축제를 위해 캐스팅한 산천어가 1km에 이르는 거대한 화천천 얼음 벌판에서 관객과 만난다.
충남 청양군 알프스 마을에서 열리는 '명품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도 100만개의 화려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함께 빛나는 얼음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얼음 봅슬레이, 짚 트랙, 6종의 눈썰매장, 2종의 얼음썰매장 등 즐길거리와 빙어 잡기, 소 썰매, 승마 등 다양한 체험 거리로 가득하다.
이번 주말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건강미를 과시하는 이색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31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다.
7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 4천여 명이 입수에 앞서 몸풀기가 시작돼 정오부터는 본격적인 입수가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