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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17년 석유·천연가스 생산량 '구소련 붕괴이후 최대치' 기록

대 중국 수출 확대, 액화천연가스 판매 증가 덕분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1-03 13:06

2017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1098만 배럴, 천연가스는6905억 입방미터를 기록했다.. 자료=가즈프롬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1098만 배럴, 천연가스는6905억 입방미터를 기록했다.. 자료=가즈프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017년 푸틴 대통령이 원유 가격 지지를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 동참한데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지난해 석유 생산량이 구소련 붕괴 이후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석유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했으며, 동시에 천연가스 생산량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연방 에너지거래소 CDU TEK 통계 부문이 2일(현지 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1098만 배럴로 2016년 대비 0.1% 증가했다.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 증가는 9년 연속이다.
또한 CDU TEK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배포한 데이터에서 러시아의 지난해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6년 대비 7.9% 증가한 6905억㎡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생산량은 2011년에 기록한 기존 사상 최고치를 2.9%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와 액화천연가스(LNG)의 판매 증가를 계획한 것이 생산량 확대의 배경으로 관측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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