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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신용등급 추가 강등' 이슈 부각…하지만, 추가 강등에도 시장 충격 '크지 않아'

만기가 긴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 중심으로 일부 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12-29 09:56

12월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제자리 행보를 보였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12월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제자리 행보를 보였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할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추가 강등에도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견해가 충돌을 일으키며 브라질 채권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했다.

연금 개혁 실패와 2018년 대선을 통한 브라질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이 신용등급 강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 강등은 브라질 채권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매수의 기회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따른다.
이러한 배경 하에,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제자리 행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변동 폭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8일(현지 시간) 1년 이하 단기물 수익률은 최소 6.605bp를, 3년 만기 및 이하 중장기물도 7.775~8.630bp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5년 이상 10년 만기 상품 또한 9.725~10.270bp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웨스턴 자산 운용의 마이크 바즈다리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강등의 대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며, 만기가 긴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를 중심으로 일부 자산들은 가격이 약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가 강등은 강한 단기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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