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소프트뱅크 손정의, 라쿠텐 휴대전화 참여 환영…"새로운 자극은 좋은 일"

라쿠텐 참가에 의해 일본 휴대전화 요금 및 서비스 경쟁 가속화?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7-12-27 10:45

공유 0
center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26일, 라쿠텐이 휴대전화 사업에 참가를 표명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자료=손정의 육영재단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26일(현지 시간) 도쿄 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라쿠텐이 휴대전화 사업에 참가를 표명한 것에 대해 "새로운 자극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라쿠텐은 지난 12월 14일 2019년부터 제 4세대(4G) 휴대전화 사업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15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라쿠텐의 참가에 의해 일본 휴대전화 시장의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사실 현재도 라쿠텐은 NTT 도코모에서 회선을 빌려 휴대 전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회선을 가짐으로써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비로소 기존의 3각 경쟁 체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그동안 일본의 휴대 전화 시장은 '협조적인 과점'의 색채가 강한 가운데 가격 경쟁 체제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라쿠텐은 스스로 휴대전화 회사의 경영에 나섬으로써 자사에서 다루는 전자상거래(EC) 등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정의 사장은 "새로운 도전이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우리도 10년 전에 도전자의 위치에 있었으며, 도전하는 의욕이 생겨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성원을 보냈다. 다만 "우리도 아직 도전자로서 힘을 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장은 2017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올해는 비전 펀드의 형태로 새로운 도전을 했지만, 앞으로 소프트뱅크의 진짜 모습과 형태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을 향해 "이제부터가 진정한 도전이다. 지금까지의 소프트뱅크는 앞으로의 소프트뱅크를 위한 도움닫기에 불과했다. 그만큼 큰 도전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많이 본 일본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