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밤하늘에 정체불명의 특이한 비행체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날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이한 비행체가 흰 연기를 뿜으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외계인의 비행물체, 일명 UFO가 아닌가 하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
비행물체의 정체 금새 밝혀졌다. 테슬라모터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발사한 팰컨9 로켓이었던 것.
일론 머스크는 이와 관련해 "북한에서 날아온 핵 UFO"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지난 2002년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 보급, 상용 인공위성 발사를 주 업무로 한다.
2012년 세계 최초의 상용 우주선 드래곤을 발사해 ISS에 도킹시키는데 성공했다. 2015년에는 팰컨9 로켓으로 위성을 궤도진입시킨 뒤 추진체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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