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팬들과 응원문구… 우리 서로 먼저 놓지 말자 했는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난 18일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남긴 팬들과의 응원 메시지가 안타까움을 남겼다.
종현의 죽음과 함께 지난 6월 그가 올린 팬들의 응원 문구들은 종현의 SNS에 덩그러니 남았다. 해당 문구 중 가장 위에 놓여 있는 “우리 서로 먼저 놓지 말자”가 특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그 외에도 “응원할게 지금처럼 앞으로도”,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내 운명이 너라서 다행이야”라는 세 가지 문구가 모두 아쉬움을 자아낸다.

팬들은 종현의 해당 글에 댓글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항상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고마울거예요”, “오빠의 노래로 위로받고 행복했어요.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바라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좋은 기억만 가져가길” 등의 글이 종현의 SNS를 지켰다.

종현은 그룹 샤이니의 리드보컬과 춤과 노래는 물론 뛰어난 작곡·작사 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다. 2008년에 데뷔해 10년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한편, 종현은 강남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갈탄의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