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연수원은 내년도 신입직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4명 중 3명이 입사하게 된다.
금융연수원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응시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본인이 노력한 결과를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했다고 알렸다.
우선 지원서류에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 작용할 수 있는 학력·출신지역·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을 일체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는 필기전형의 시험성적을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보조자료로 활용한 면접전형에서는 응시자가 면접실 입실 직전에 추첨을 통해 입장순서를 정하도록 해 면접위원들이 지원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응시자의 답변을 토대로 인성과 역량 등을 파악하도록 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