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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2월 미국 진출 공식 선언…파완 고엔카 이사회 의장 “이미 한차례 검토…2월 최종 결정”

김대훈 기자

기사입력 : 2017-12-18 14:20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사장 겸 쌍용차 이사회 의장.이미지 확대보기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사장 겸 쌍용차 이사회 의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2월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인도 마힌드라 사장 겸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내년 2월 이사회를 열고,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미국 시장 동반 진출을 결정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쌍용차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난달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쌍용차의 미국 진출은 이미 예고된 상황이다.

고엔카 의장은 “지난 2 년간 미국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쌍용차의 미국 진출에 대한 결정은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엔카 의장은 “이사회는 이미 한차례 검토했으며, 한번 더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쌍용차가 내년 2월 미국 진출을 선언한다면 마힌드라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을 놓고 취한 두번째 핵심의사결정이 된다.

마힌드라그룹은 지난달 20일 2억3000만달러를 투입,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에 3만7161㎡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의 현재 5개 플랫폼에 내년 픽업트럭 신차 ‘Q200’와 코란도C 후속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4년 동안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2개의 플랫폼에 각각 신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전기차 SUV모델를 개발, 오는 2020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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