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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보험금 7조4000억원 '내보험찾아줌'서 조회 가능… "언제든 손쉽게"

천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2-18 14:09

숨은보험금 안내 팜플렛(은행, 대리점협회 등). 금융감독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숨은보험금 안내 팜플렛(은행, 대리점협회 등). 금융감독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7조4000억원에 달하는 숨은 보험금이 주인을 찾는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을 개시했다.
숨은보험금 조회시스템은 ▲보험가입 내역 조회 ▲숨은 보험금 조회 ▲상속인의 보험계약 및 보험금 확인 등 3가지 기능을 결합한 통합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지급사유·금액이 확정됐거나 되었으나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보험금’과 ‘생존연금’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절차가 진행중인 사고 보험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숨은 보험건수는 약 900만건에 달한다. 총 7조4000억원 가운데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3000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1000억원이다.

보험금 조회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 등을 입력한 후 휴대폰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개인영업을 하는 41개 보험사(25개 생명보험사, 16개 손해보험사)의 모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 우체국 보험이나 조합 공제 등은 대상이 아니다.

‘통합조회시스템’ 오픈과 함께, 보험계약자 등에게 숨은보험금 등과 관련한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도 병행 추진된다.

‘숨은보험금·사망보험금’과 관련해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금 청구권자에게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우편 발송은 보험금 1만원 이상인 계약건에 대해 실시한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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