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IBK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우선주 7000억원 유상증자발표…목표주가 하향”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12-18 08:20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우선주 7000억 유상증자, 자기자본 8조원 전망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2월 15일 우선주 1억3084만주에 대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7000억원이며, 확정배당금 지급조건으로 참가형•누적형 의결권 우선주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형식이며, 12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1월말 신주가 배정되고 3월중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IB전략추진과 해외사업확장, M&A 추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엇보다 자기자본 8조원을 시현하는 만큼,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투자계좌(IMA)는 고객으로부터 예탁 받은 자금을 통합하여 기업신용공여 등 금융위원회가 정해 고시하는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하고 발생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하는 계좌이다.
IMA는 증권사 레버리지 대상에서 제외되며 고유재산과 구분하여 회계처리 함에 따라 증권사 조달 및 운용부분이 좀더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증자가 미래에셋그룹의 공정위 조사에 따른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 업무 인가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우려는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증자에 따른 기존 ROE 하락(2018년 기존 예상치 -0.32%p)을 피할 수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1) 합병 후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등 기존 두 회사가 갖고 있던 강점들이 2017년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고, 2) 장기적으로 국내 1위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IMA 및 초대형IB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며, 3) 이번 증자로 추가 증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