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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서청원·유기준·배덕광·엄용수 등 62명 대폭 교체 인적청산 가속화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12-17 10:34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왼쪽)과 홍준표 대표/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왼쪽)과 홍준표 대표/뉴시스
자유한국당이 17일 서청원, 유기준 ,엄용수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해 당협위원장 62명을 대폭 교체키로 했다.

친박 인적청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표적 감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당협위원장 214명 가운데 기준에 미달하는 당협위원장 62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체 대상 현역 의원은 친박계 좌장 서청원(8선, 경기 화성 갑), 유기준(4선, 부산 서구·동구), 배덕광(재선, 부산 해운대구 을), 엄용수(초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4명이다.

또 원외 당협 위원장은 58명이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워낙 위기에 처해 (당무감사 결과) 기준을 토대로 컷오프를 했고,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이번 당무감사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계량화해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옥석을 가리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당협위원장 정비를 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한국당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청원, 유기준 의원 등 당사자들은 표적 감삼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당내 적잖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탈락자들로부터 재심 신청을 받아 다시 재검하는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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