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은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삼성은 내년초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10주년 기념폰’ 아이폰X을 국내에 출시했다. 하드웨어에 강점을 둔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가 장점인 애플은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로 끊임없이 경쟁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한 라이크폴리오(LikeFolio)에 따르면 갤럭시 시리즈는 지난해 1~8월 아이폰 대비 만족도가 약 30% 높았다. 하지만 갤럭시는 지난해 9월 만족도가 10~30%로 하락했다.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로 트위터리언의 만족도가 급감한 것.
당시 삼성은 갤럭시노트7 사태를 재빠르게 수습해 위기대응력을 인정받았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삼성은 한달여만에 잃었던 만족도를 빠르게 회복했다.
아이폰에 대한 트위터리언의 만족도는 60~70%에 머물러 있다. 큰 변동이 없다는 뜻은 큰 만족도 불만도 없다는 뜻이다. 과거에 비해 아이폰에 ‘혁신’이 사라진 모습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