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비트코인 선물 상장 '확대'…미국 이어 독일도 선물거래 '검토'

독일거래소 산하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 비트코인 선물거래 개시할 듯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12-14 08:09

미국에 이어 독일 또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에 이어 독일 또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에 이어 독일 또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거래소(Deutsche Boerse) 대변인은 13일(현지 시간) 산하의 파생상품거래소의 유렉스(Eureks)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 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될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덧붙였다며 독일 경제·시사 주간지 바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가 전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를 운영하는 CBOE 글로벌 마켓의 선물거래소는 10일(미국 동부 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18일에는 선물 거래소 대기업 CME 그룹(CME .O)에서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미국 나스닥도 참여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양한 위험성 경고와 함께 가상화폐의 선물거래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지적한다. CBOE나 CME, 나스닥의 거래 환경은 엄격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비트코인 현물을 취급하는 거래소는 초보적인 감시 체제마저 부족한 실정으로 알려지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가상 화폐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비트코인 선물에 부정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