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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시간 단위 300만원 등락… 비트코인 캐시 폭등 조짐 ´가상화폐 우려 가득´

서창완 수습기자

기사입력 : 2017-12-08 14:45

비트코인이 시간 단위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폭등 조짐을 보였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시간 단위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폭등 조짐을 보였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비트코인이 널뛰기로 등락을 반복했다. 1시간 20분만에 수백만원이 오르고내렸다. 8일 오전 11시 50분 2408만원이던 비트코인 시세는 40분만에 348만원 하락한 2060만원을 나타냈다. 그로부터 40분 뒤인 오후 1시 10분에는 다시 301만원 올라 2361만원이 됐다.

비트코인 오후 2시 35분 현재 다시 2054만원을 나타냈다. 1시간 20분만에 다시 307만원이 빠진 것이다. 그 사이 비트코인캐시가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38만원이 오르며 210만원으로 폭등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광풍이 몰아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 시세가 1100만원을 넘어선 지난달 27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해 비트코인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1300만원을 넘어선 지난 4일에는 국회 정무위가 가상화폐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7일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7일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출처=JTBC


지난 7일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비트코인 광풍에 대한 의견도 남겼다. 유 작가는 비트코인은 화폐의 기본적 조건인 안정성이 없다고 말했다. 각 정부가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주요 화폐에 비하면 화폐로서의 아무런 기능이 없다는 뜻이다.

유 작가는 비트코인을 개발한 엔지니어들은 화폐가 뭔지 잘 몰랐을 거라며,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화폐를 관리해 화폐 가치 안정화와 국내 경기 조절에 힘쓴다면서 투기꾼에게만 좋은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유 작가는 ˝언젠가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에 대해 각국 정부와 주권국가들이 법적으로 금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 비트코인을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세청은 가상화폐 거래에 과세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안에 비트코인을 들여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국세청은 세법으로 접근해 양도소득세나 부가가치세 부과를 염두하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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