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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라씨,무대에서 가장 행복한 청각장애 발레리나의 삶과 사랑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기사입력 : 2017-12-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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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에서 소개된 청각장애 발레리나 아라 씨의 사연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출처=KBS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발레리나 고아라, 평범해 보이는 이름 앞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고통이 숨어 있다. ´청각장애´ 발레리나. 아라 씨는 태워난 지 4개월 만에 심한 고열을 앓고 난 뒤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왼쪽 귀 하나, 그마저도 보청기를 껴야 희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라 씨는 발레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았다.

지난달 6일부터 10일가지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된 아라 씨의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일반학교에 다니며 놀림과 차별을 받았던 아라 씨는 발레를 배우며 사람들의 관심과 축하로 자존감을 되찾았다.

곡 전체 악센트와 비트를 외워 무대에 서는 아라 씨는 무대가 줄어들고 있어 아쉽다. 남들보다 서너배의 노력으로 연습했다. 아라 씨는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는 아라 씨를 키운 건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어머니 김윤주(55) 씨 덕분이다. 3살 때부터 입모양으로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구화 교육을 시켰다.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며 딸 아라 씨를 발레리나로 만든 건 김윤주 씨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아라 씨는 지난 2009년 사회봉사 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인생의 새로운 한 장을 준비하고 있다. 8년 동안 아라 씨를 배려하고 편견 없이 사랑해 준 남범민(32) 씨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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