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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또 확진, 2014년부터 매해 반복… 지난해 살충제 파동까지 '달걀 수난사'

서창완 기자

기사입력 : 2017-11-20 14:24

고창 AI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2014년부터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고창 AI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2014년부터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지난 19일 전북 고창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국무총리실이 오전 8시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AI는 해마다 반복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18일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H5N6 유형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시에는 H5N8형 AI가 동시에 터지며 3천800만 마리 가량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분 됐다.

AI는 200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후 2~3년 주기로 발생하다 2014년부터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14년에는 닭·오리를 1천500만 마리 가까이 살처분 했다.

지난해부터 달걀 소매가격은 AI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5천 원대이던 달걀 소매가격이 AI를 거치면서 폭등해 8천 원대까지 급등했다. 지난 8월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이 터지면서 계란혐오증으로 한 판에 3000원대로 판매하는 소매점이 생길 정도로 급락하기도 했다.

당시 살충제 계란 파동은 유럽에서 시작됐다. 진드기 퇴치를 위해 사용되는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 등이 유통된 사건이었다. 계란은 저렴하면서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 재료다.
누리꾼들은 "맘 편하게 달걀 먹고 싶다", "달걀 가지고 또 장난치지 마라", "제대로 대처해서 달걀값 파동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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