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117회에서는 복단지(강성연 분)가 제인(최대훈 분)의 도움으로 오민규(이필모 분) 사건 전모를 알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제작진이 선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신화영(이주우 분) 사건 목격자로 나선 제인이 박서진(송선미 분)에게 병원 옥상에서 끝내자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태중(이정길 분)까지 오민규 죽음의 배후를 알게 되자 궁지에 몰린 은혜숙(이혜숙 분)은 신화영을 협박한다.
하지만 신화영은 재판에서 다 밝히겠다고 받아친다. "너 정말 이럴 거야?"라는 은혜숙에게 신화영이 "내일 재판에서 다 불거에요"라고 답한 것.
박태중은 은여사에게 자수하라고 말한다. 복단지 집 앞에서 은여사와 박서진을 만난 태중은 "정확하게 일주일 줄테니까 자수해"라고 통보한다. 태중은 "시간 있을 때 당신 발로 걸어 들어가 자수해"라고 소리치자 박서진이 긴장한다.
은여사와 태중이 싸우는 장면을 황금봉(강성진 분)이 우연히 보고 의혹을 품는다.
한편, 신회장(이주석 분)과 오학봉(박인환 분)은 신장 이식 교차수술을 진행한다. 오학봉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 가족이 신회장에게 이식을 해주게 된 것.
하지만 오학봉은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해 온 가족을 걱정시킨다. 박미옥(선우은숙 분)이 오학봉이 못 깨어났다는 전화를 받자 신예원(진예솔 분)이 "안 깨어 나셨대요?"라고 걱정한다.
한편 제인은 오민규 사건 목격자로 법정에 서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은여사가 충격을 받고 "걔가 어떻게? 말도 못하잖아"라고 말한다.
마침내 제인은 병원 옥상으로 박서진을 불러낸다. 휠체어에 탄 제인은 서진에게 "그만 끝내자. 이제 내려가면 어떻게 할지 몰라"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복단지는 제인의 병실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단지는 간호사에게 "여기 있는 환자 어디 갔나요?"라고 물어본다.
마침내 복단지는 옥상으로 올라가 위기에 처한 제인을 보게 된다.
제인은 반성할 줄 모르고 폭주하는 서진과 자살을 시도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22부작 '돌아온 복단지'는 오는 23일 2회 연속 방송 후 24일 종영한다.
'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은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