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37세의 모 신문사 직원 성민수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보배는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주역이다.
기보배(28·광주시청)-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5-1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는 개인적으로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