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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7] e스포츠 대회 앞세워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신진섭 기자

기사입력 : 2017-11-20 08:42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e스포츠 대회 활성화로 볼 재미가 늘어난 것이 주된 배경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e스포츠 대회 활성화로 볼 재미가 늘어난 것이 주된 배경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e스포츠 대회 활성화로 볼 재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은 35개국 676개사 2857부스가 참여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22만5392명. 전년(21만9267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당초 포항 지진, 수능 연기 등 여파로 흥행 부진이 예상됐지만 다채로운 e스포츠‧시연 행사가 흥행을 견인했다.

이번 행사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피파온라인4’ ‘드래곤네스트M’ ‘에어’ ‘테라M’ 등 기대작들이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시연 부스를 꾸며 이용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넷게임즈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RPG ‘오버히트’와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등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올해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론칭한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액토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오버워치' '하스스톤' '철권7' '마인크래프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NBA 2K18' '마인크래프트' 등 12개 종목의 결승전을 진행해 온‧오픈라인을 통해 방송했다. 유명 e스포츠 선수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운집해 액토즈소프트 부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 흥행한 부스로 기록됐다.
넷마블은 100부스 구모로 4종의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 역할 수행게임)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ROGP ‘세븐나이츠2’는 관람객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진행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로 게임계 큰손으로 떠오른 블루홀은 지스타 2017에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 시스템과 중계 방식을 점검했고 신작 PC MMORPG ‘에어’는 높은 게임성으로 게임 제작 명가의 명성을 입증시켰다. 귀여운 캐릭터 엘린을 앞세운 ‘테라M’도 흥행작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평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스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들과 게임기업들이 있어 올해도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워진 재미와 특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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