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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혁 다큐, 네티즌"보면서 너무 마음 아파 펑펑 울었다"시청자 감동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11-18 09:45

 18일 오전 MBC가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먼다큐 사랑' 신성혁 편을 방송하자 이를 본 시청자들이 펑펑 우는등 큰 감동을 주었다./MBC 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MBC가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먼다큐 사랑' 신성혁 편을 방송하자 이를 본 시청자들이 펑펑 우는등 큰 감동을 주었다./MBC 방송화면
18일 오전 MBC가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먼다큐 사랑' 신성혁 편을 방송하자 이를 본 시청자들이 펑펑 우는등 큰 감동을 주었다.

'나의 이름은 신성혁'은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 된 뒤 두 번의 파양과 학대로 16살에 거리에 버려지고 결국 추방에 이른 아담 크랩서(한국명 신성혁)의 이야기를 그렸다.
합법적 입양이었지만 시민권이 없던 탓에 불법체류자 신세가 돼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던 신성혁 씨는 결국 추방자가 되는 그의 모진 삶에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보는 내내 눈물이 주루룩 가슴이 먹먹하네요"라는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016년 10월 한국으로 추방된 신성혁 씨는 친모의 집으로 돌아았고, 낯선 모국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네티즌들이 방송을 보고 네이버에 올린 눈물의 글이다.
bbn7**** 아침부터 보는 내내 눈물이 주루룩 가슴이 먹먹하네요
appl**** 지금 잘살고계시겠죠? 저번에 펀딩도했었는데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cero**** 지금이라도 양아버지놈을 처벌해야되지않나?? 성혁이를 위해서라도 양아버지를 재판해야되고 처벌과 공개사과를 받아내야함
cabi**** 보면서 너무 마음 아팠고 많이 울었네요.. 지금 한국에서 잘 지내시는지 근황 궁금합니다..
dong**** 너무 마음 아팠다 진짜..천벌받을 양아버지
lovelyjw 그냥 와서 잘 살면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게 얼마나 큰 오산인지.... 하..성혁씨.. 성혁씨는 어머님과 떨어질수없는 운명이 맞는가봅니다..부디 다신 헤어지지말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그동안의 아픔 어찌 지우겠냐만은.. 한국에서 재미있게 열심히 지내다보면 그래도 아물수있으리라... 응원합니다!!
@Moonligh...내 이름은 신성혁'이라는 입양아에 대한 다큐보다가 아침에 펑펑 울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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