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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라이벌 나훈아 VS 남진 티켓파워 누가 우위?...팩트 체크해 보니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7-11-17 17:11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나훈아가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가운데 남진의 공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나훈아콘서트 포스터, 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나훈아가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가운데 남진의 공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나훈아콘서트 포스터, 방송화면

최근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콘서트에 고액의 암표까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나훈아측은 “암표가 100만원까지 치솟았다는 것은 인기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암표로 확인된 자리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3~5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공연에서 30~40만원씩 주고 티켓을 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티켓은 9월 6일 12분만에 전좌석이 매진돼 그의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 공연은 오는 24~26일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옴, 내달 12월15~17일 대구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나훈아는 보통 가수들이 공연전에 하는 기자회견도 없다. 팬들이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은 2008년 건강설 등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바지를 풀고 분노하던 모습이다.

80~90년대에도 나훈아는 텔레비전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다가 추석이나 설날 특집 등에만 가끔씩 등장했다.

나훈아는 언론에 노출시기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 ‘신비주의 스타’라고 할수 있다.

그럼 남진은 어떤가. 남진은 나훈아아 쌍벽을 이루던 ‘트로트의 황제’이다. 60~70년대 전성기를 구가할 당시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둘다 전성기를 지난 최근 공연를 보면 나훈아에 비해 티켓파워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남진 팬들은 “나훈아 못지 않게 히트곡도 많고 노래도 잘하는데 자주 언론에 노출된 것이 관객동원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 16일 세종문화회관 공연때 매진사태로 고액의 암표까지 등장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얼마에 거래되었는지는 알수 가 없다.

현재 남진이 나훈아처럼 3일씩 공연을 해도 매진사태가 벌어질지는 미지수다.

유트브에서 남진 동영상을 보면 사찰에서 하는 공연 등이 나온다. 공연하는 거야 자유겠지만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남진이라는 이름에 어룰지 않는 공연이다.

일부 팬들은 “나훈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는데 지금은 격차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 외에도 공중파가 아닌 곳에서도 자주 얼굴을 내밀고 있다. 대중과 호흡한다고 할수 있으나 냉정히 보면 상품가치를 떨어 뜨린다고 볼수 있다.

나훈아는 대형무대 아니면 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팬들은 남진도 대형가수에 맞는 공연을 해주길 바랄 것이다.

나훈아는 서울 공연 기준으로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 등이다. 반면 남진은 연말 수원에서 열리는 콘서트 기준으로 VIP석이 9만9000원, R석이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A석 4만4000원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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