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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절반은 무주택자, 주택소유가구 중 약 30% 다주택소유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7-11-17 14:38

우리나라 가구 절반은 무주택자인데 반핸 주택소유가구 중 주택을 여러개 소유한 가구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우리나라 가구 절반은 무주택자인데 반핸 주택소유가구 중 주택을 여러개 소유한 가구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우리나라 가구 절반은 무주택자인데 반핸 주택소유가구 중 주택을 여러개 소유한 가구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공개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전체 일반가국 1936만 8000가구 중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는 1073만 3000가구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2건 이상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289만 3000가구로 전체 주택보유가구 중 26.9%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주택소유가구는 줄어든 반면 다주택가구가 늘면서 전년보다 주택소유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군·구 기준 주택 소유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37.7%), 서울 중구(42.1%), 서울 광진구(42.2%) 순이었다. 반면 울산 북구(66.4%), 인천 동구(65.8%), 부산 북구(64.0%) 등은 주택소유가구 비중이 높았다.

주택을 많이 가진 가구의 주요 거주지는 강남3구였다. 시 지역 기준 주택 2건 이상 소유 가구 비중은 서울 강남구(36.1%)와 서초구(35.6%)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서울 송파구(31.9%)도 8위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는 이전 정부의 주택보유활성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이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의 효과는 내년 발표될 통계에서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 주택 가구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주택소유율은 떨어졌다. 이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가구구조의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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