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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행장공모 생략, 추천 절차 진행키로 매듭… 다음주 후보군 공개

석지헌 기자

기사입력 : 2017-11-18 06:00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우리은행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임한 이광구 전 행장의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해 내부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위원들이 추천하는 절차를 진행키로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추위를 열고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과 선정방법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임추위원들은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한화생명),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톈즈핑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으로 총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임추위 측은 "그간 헤드헌터사를 통해 현재 우리은행의 상황을 충분히 인식해 신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영능력과 덕망을 갖춘 후보군을 물색해왔다"고 밝혔다.

후보군 압축, 선정 절차와 방법 등은 다시 한번 임추위를 열어 다음주 초 공표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절차진행과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금번에는 공모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며 "면접 대상자 선정 등 임추위에서 결정되는 사항들은 즉시 공표해 불필요한 오해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 이사회는 올해 1월 이광구 행장 연임 결정 시 후보 자격을 최근 5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전·현직 부행장 또는 부서장급 이상의 임원과 우리은행 계열사 대표이사로 한정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예보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9.7%를 7개 과점주주에게 각각 4~6%씩 나눠 매각했다.

과점주주들은 동양생명(4.0%)과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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