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3개에서 20개로 마을로 늘어나게 돼 미운행 지역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관계자는 “다람쥐 택시가 추가로 운행되면 이 지역에 사는 166가구 324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시간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만족도가 높아 미운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추가선정요구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기존과 동일하게 1일 4회, 1주일에 6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기본요금(현금 1300원)만 내면 된다.
거주지 마을 거점에서부터 주 생활권 소재지(읍내 포함) 공공기관, 병원, 시장 등으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이르면 12월부터 추가 선정 마을에 대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0월 6개 마을에서 처음 시작된 다람쥐 택시는 이용횟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오지마을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