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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임원인사]삼성SDI, '전지'부문 대거 활약 속 아쉬운 '여성임원'

여성임원 승진인사 1명, 부사장·전무 나이 평균 51세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1-16 17:25

삼성SDI가 올해 인사에서 전지 부문 승진자를 대거 배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I가 올해 인사에서 전지 부문 승진자를 대거 배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SDI는 1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총 16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올해 승진자는 부사장 1명과 전무 6명, 상무 8명, 마스터 선임 1명 등 총 16명이다.

이 회사는 올해 인사에서 전지 부문의 승진자를 대거 배출하며 성과주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정욱 부사장은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을 역임했었다.
전무 승진자 중에서도 김광성 감사팀장과 김희섭 전자재료사업부 디스플레이소재사업팀 개발1팀장을 제외하고 전부 전지 출신이다. 김윤창 전무는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 원형개발팀장을, 손미카엘 SDIEU 법인장을 맡았었다.

신정순 전무와 이기채 전무는 각각 중대형전지사업부 Cell개발팀 Cell개발2그룹장, 소형전지사업부 소형제조센터 기술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올해 승진자 가운데 여성 임원은 조연진 상무 1명이었다. 조연진 상무는 전자재료사업부 수석을 지냈다.

이는 같은 날 인사를 발표한 삼성SDS와 비교해 봐도 아쉬운 인사다. 삼성SDS는 전체 승진자 19명 가운데 여성 임원이 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시 첫 여성 펠로우를 탄생시키며 7명의 여성인력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과 전무의 평균 나이는 51.8세로 확인됐다. 김정욱 부사장과 손미카엘 전무, 김광성 전무가 1964년생(53세)였다. 김희섭 전무와 이기채 전무는 54세, 김윤창 전무와 신정순 전무는 48세였다.

삼성SDI는 지난 5월 진행된 인사와 2016년 인사에서도 부사장과 전무 나이가 평균 51세를 기록했었다. 지난 5월 인사에서는 부사장 승진자는 없었고 전무 승진자는 이진욱 전무(51세) 1명이었다.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김유미 부사장과 김경훈, 김홍경, 박종호, 이승욱 전무가 임명됐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51.4세로 나타났다.

김유미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승진 당시 나이가 57세였다. 전무 중에서는 김경훈 전무가 52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김홍경·박종호 전무가 50세 이승욱 전무가 48세 순이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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