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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뉴질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2번째 티켓 놓고 대격돌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11-16 08:54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1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 나시오날 데 리마 스타디움에 열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사진=피파TV이미지 확대보기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1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 나시오날 데 리마 스타디움에 열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사진=피파TV


호주가 31번째로 2018 러시아 월드컨 본선에 진출했다.

호주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4회 연속을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다.

호주는 15일(한국시간) 호주의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혼자 세 골을 터뜨린 마일 예디낙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온두라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31번째로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중 남은 1장의 본선 티켓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 나시오날 데 리마 스타디움에 열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뉴질랜드-페루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홈팀 페루는 이날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본선 티켓을 따낸다. 반면 뉴질랜드는 무승부 이상 거두면 원정골 우선법칙에 따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질랜드의 웰링턴 웨스트팍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페루와의 대륙 간 PO 1차전은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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