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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오츠카제약의 '디지털 알약' 세계 최초 승인…환자 약복용 확인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7-11-15 10:54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 시간) 알약에 작은 센서를 부착한 '디지털 알약'을 승인했다. 의사의 처방대로 환자가 약을 복용했는지 여부를 디지털 알약의 센서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FDA가 승인한 디지털 알약은 일본 오츠카 제약회사와 미국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아빌리파이(정신분열 치료제)'다. 아빌리파이는 우울증과 조울증, 정신분열 등을 치료하는 약이다.
디지털 알약이 상용화 되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반면에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과제로 남는다.

아빌리파이는 약 3밀리 센서를 알약에 붙여 감지한다. 오츠카제약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일체화 한 제품의 승인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환자가 복용한 약이 위에 들어가면 위액에 반응하는 센서가 신호를 보낸다. 환자의 옆구리에 붙인 소형 장치가 이 신호를 감지해 환자가 약을 언제 마셨는지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에 전송한다. 환자의 동의하에 의사와 간병인, 가족들이 그 정보를 공유할 수있다. 센서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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