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는 지난 2015년 자산 규모 11억 원의 에스엠을 설립했다.
에스엠은 2016년 말 다스의 핵심 납품 업체인 다온을 인수했다.
다온은 연평균 매출액이 약 600억 원 규모로 해마다 10여억 원씩 영업이익을 내던 기업이었다.
다온의 자산 규모는 또 약 400억 원으로 에스엠은 무려 40배 가까이 덩치가 큰 회사를 인수한 것.
전문가들은 이같은 거래는 분명 비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경율 회계사는 “만약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2차 벤더로서의 위치를 팔겠다하면 사실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수 방법은 재벌들이 2세에 재산을 물려주는 방식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