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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6백억대 매출회사 단돈 100만원 인수...어떻게?"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7-11-13 21:08

100만원으로 6백억대 매출 회사를 인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사진=JTBC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100만원으로 6백억대 매출 회사를 인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사진=JTBC 캡쳐
다스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단돈 100만원으로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를 인수해 그 배경에 의혹이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는 지난 2015년 자산 규모 11억 원의 에스엠을 설립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와 판매 유통을 주로 하는 회사로 다스와 흡사하다. 에스엠 사내이사인 이시형 씨는 이 회사 지분의 75%를 갖고 있다. 실질적인 주인이라는 말이다.

에스엠은 2016년 말 다스의 핵심 납품 업체인 다온을 인수했다.

다온은 연평균 매출액이 약 600억 원 규모로 해마다 10여억 원씩 영업이익을 내던 기업이었다.

다온의 자산 규모는 또 약 400억 원으로 에스엠은 무려 40배 가까이 덩치가 큰 회사를 인수한 것.
매각 과정에 깊이 개입했던 A 모씨는 “다온의 경영 악화로 생긴 200억 원대 부채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100여만 원에 회사를 에스엠에 넘겼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거래는 분명 비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경율 회계사는 “만약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2차 벤더로서의 위치를 팔겠다하면 사실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수 방법은 재벌들이 2세에 재산을 물려주는 방식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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