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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항, 중국 월경 EC사이트 '카올라'에 직영 온라인 숍 개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7-11-13 15:45

일본 공항이 중국 월경 EC사이트 '카올라(Kaola.com)'에 개설한 직영 온라인 숍 '하네다 공항'.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공항이 중국 월경 EC사이트 '카올라(Kaola.com)'에 개설한 직영 온라인 숍 '하네다 공항'.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공항이 12일(현지 시간) 중국 월경 EC사이트 '카올라(Kaola.com)'에 직영 온라인 숍 '하네다 공항'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식품, 잡화 등 일본 제품을 '소비대국' 중국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카올라'는 중국 검색 포털 사이트 넷이즈(NetEase)가 구축한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이다. 화장품을 포함해 의류, 식품, 가방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유명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카올라의 재무보고에 따르면 플랫폼 및 기타 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총 매출은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일본 공항이 카올라에 직영 온라인점을 개설한 이유는 방일 중국인 여행객이 귀국 후에도 일본 제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본 공항은 중국에 상품을 수출한 실적이 있는 대하실업(주)과 중국에 보세 창고를 갖고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유베이국제무역공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일본의 약국 대기업 기린당도 지난 10월 카올라에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월경 EC에 관한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카올라는 2017년 상반기 중국 월경 EC사이트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월경 EC사이트의 점유율은 카올라닷컴 24%, T몰 글로벌 20%, 글로벌vip닷컴 16%, JD월드와이드 13%, 이마토우 6% 순이다.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해외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월경EC 시장은 크게 확장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업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해외 직구 시장규모는 3413억 위안(약 57조1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2198위안(약 36조원)에 비해 1.6배 가량 성장한 수준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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