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그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사망설 사실은…

한 때 개그개의 소재로 등장했던 '만수르'왕자가 원인 모를 헬리콥터의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인들에게 만수르는 부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고, 그만큼 많이 인용돼 왔기도 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수르의 죽음이 왕자들의 서열싸움에서 비롯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만수르의 이름을 딴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동명이인으로 존재한다.
이번에 사망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만수르 왕자다.

한편 한국민에게 만수르 왕자는 돈이 많기 때문에 늘 화제였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왕자 만수르는 대표적인 큰 손이다.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가 되기까지 살펴보면 여정이 순탄했다. 돈이 많기 때문에 남들처럼 어떤 계산을 했다라기보다 그저 위기에 빠져 있던 그래서 값이 상대적으로 낮았을 때를 잘 골라 구단을 인수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 FC 인수가는 3700억원이다.

이 같은 돈을 한꺼번에 낼 만한 능력이 있는 이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부자들만 가능했다. 그중에 만수르가 단연 으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