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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경매까지 된다?… 사상 최초 가상화폐로 '콜' 호가 부른다

서창완 기자

기사입력 : 2017-10-19 22:40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경매업체가 등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경매업체가 등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경매업체가 등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경매업체 '산타고스티노'는 다음주 초 열리는 자사 경매에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경매 물품은 국내외 작가들의 600점 가량의 작품 등이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으로 '콜' 호가를 외치는 진풍경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세상에 등장해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며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다. 가상화폐는 이미 싸이월드 ‘도토리’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비트코인이 이들 가상화폐와 다른 점은 발행 주체가 없다는 것.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약 33만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현재 6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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