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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차전 MVP 최주환"안 뺄 거니까 자신 있게 하라"는 코치덕분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10-19 09:26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이 17:7로 승리했다. 데일리 MVP를 받은 최주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이 17:7로 승리했다. 데일리 MVP를 받은 최주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29)이 만루홈런으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과 NC다이노스는 가을야구에 진기록도 수립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7-7로 역전을 거둬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과 NC가 4개씩등 모두 8개 홈런을 터트려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7개)을 세웠다.

두산은 포스트시즌 팀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양 팀을 합한 24타점 24득점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점·득점(종전 18타점·18득점)이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팀 최다 득점 기록(종전 16점)도 수립했다.
NC는 이날 총 9명의 투수를 출전시켜 가을야구 팀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날 두산 최주환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을 기록, 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주환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6으로 밀리던 6회 말 무사 만루에서 NC 불펜 제프 맨쉽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최주환은 경기직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투수가 맨쉽으로 바뀌니 타격코치님이 오셔서 '안 뺄 거니까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며 "오늘 우리팀한테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기분 좋다. 중요한 상황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타석에 임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고, 팀이 이기도록 하는 홈런이 나와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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