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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 벨기에 유기농 계란에서 발암물질 PCBs 초과 검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7-10-19 08:36

벨기에 유기농 계란에서 발암물질 PCBs 초과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벨기에 유기농 계란에서 발암물질 PCBs 초과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 세계의 식탁을 공포로 몰고간 '살충제 계란' 파동의 진원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의 유기농 계란에서 발암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이 초과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벨기에 소비자보호청(AFSCA)은 18일(현지 시간) 폴리염화비페닐이 검출된 유기농 계란에 대해 즉각 리콜명령을 내렸다.
폴리염화비페닐이 검출된 유기농 계란은 스탬프 코드 0BE3133이 찍혀 있으며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당국은 이날 폴리염화비페닐이 초과 검출된 유기농 계란을 수거해 즉시 폐기했다.

염소와 비페닐을 반응시켜 만든 유기화합물인 폴리염화비페닐(PCBs)은 유기 독소로 분류돼 있다. 지난 2001년 5월 22일 스톡홀름 협약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PCBs는 어류와 무척추동물에게 특히 유독하며 PCBs에 노출된 사람은 간기능장애·피부염·현기증 등이 유발된다.

한편 벨기에 보건 당국은 지난 6월 초 대규모 살충제 오염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유럽 각국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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