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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논란 ‘에이미’ 곧 한국온다… 풍문으로 들었쇼 등 사생활 보도에 ‘상처’

김진환 기자

기사입력 : 2017-10-18 18:19

에이미가 일시 입국한다. 사진은 지난 3월 공개된 SNS 일상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미가 일시 입국한다. 사진은 지난 3월 공개된 SNS 일상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자살시도도 논란을 일으켰던 에이미가 한국으로 일시 방문할 예정이다.

에이미는 지난 3월 남동생의 결혼 참석을 위해 한국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도 당시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의 입국 일자는 오는 20일이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도 금지 약물을 복용하며 반성의 의지를 보이지 않던 에이미는 결국 출입국관리소로부터 강제출국명령을 받았다.

에이미는 출국명령에 불복했지만 항소심서 기각되며 미국으로 강제 출국 당했다.

논란은 계속됐다. 미국으로 출구한 이후에도 폭행사건에 연류돼 다시 구설에 올랐다.
올 3월에 한국 귀국설이 돌면서 다시 한 번 회자가 됐다. 6월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이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참가한 한 패널이 에이미의 집안 배경 프로포폴, 졸피뎀 상습 투약 등의 이야기 전했다.

이 방송 직후 에이미가 미국 LA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가면서 무분별한 사생활 방송에 대한 비난 여론이 크게 일기도 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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