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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 생태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시, 3년간 35억 국비로 훼손된 공간 생태전시관‧생태놀이터 등 '달뫼 자연마당' 조성

허광욱 기자

기사입력 : 2017-10-18 13:49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훼손된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도심 생태휴식공간으로 복원,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훼손된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도심 생태휴식공간으로 복원,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훼손된 광주시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도심 생태휴식공간인 ‘달뫼 자연마당’으로 복원,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장기 미집행 공원이었던 월산근린공원 내 6만6224㎡ 규모의 훼손된 공간을 생태전시관, 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된 지역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시민들이 내 집 앞마당처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환경부 자연마당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여에 걸쳐 35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사업 지역이 공원인 점을 감안해 가시나무, 동백나무,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등 토종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마당 입구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는 돌담길과 나무 울타리길로 자연과 향수를 느끼고, 봄이 되면 돌담과 함께 활짝 핀 초화류의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 도심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데크에는 원통형 나무의자 등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꾸미고, 풀잎목재그네, 경사놀이대, 숲속 오두막 등 친환경 생태놀이터와 나비 일대기 등을 볼 수 있는 생태전시관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돌, 나무, 나비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수목평상, 그루터기 의자 등 친환경 소재로 탐방객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자연마당은 탐방 동선을 따라 자연석과 야자매트, 황토 등 다양한 바닥재를 깔아 탐방객에게 바닥재별로 걷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달뫼 자연마당은 자연을 느끼며 광주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마당을 찾는 시민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생태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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