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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대형 극장 판매 먹거리 영양성분 표시 실태 엉망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0-17 12:58

팝콘, 오징어구이, 나쵸, 핫도그 등 국내 대형 극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의 영양성분 표시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사진=식약처/ 인재근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팝콘, 오징어구이, 나쵸, 핫도그 등 국내 대형 극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의 영양성분 표시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사진=식약처/ 인재근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팝콘, 오징어구이, 나쵸, 핫도그 등 국내 대형 극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의 영양성분 표시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곳의 대형극장은 각각 45개, 35개, 56개 메뉴의 제품에 대해 영양성분 표시를 시행하고 있다.
함량 표시 영양성분은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의 5가지 종류이며, 메가박스의 경우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4가지 종류에 대해 ‘1일 영양소 기준 대비 1회 섭취량 비율’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인재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영화관 판매 간식 81개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 실험결과’ 자료를 식약처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 다수의 제품에서 ‘식품등의 표시기준(식약처 고시)’에 따른 영양성분 표시량의 허용오차를 넘는 사례가 발견됐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열량, 나트륨, 당류 등의 실제 함유량(측정값)은 영양성분 표시량의 120%미만이어야 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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