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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세아베스틸·동국제강 등 철강주 날갯짓…추가상승 관전포인트는?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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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기준, 대신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최근 철강주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일 철강업종주가는POSCO 5.9%, 현대제철 2.4%, 세아베스틸 7.7%, 동국제강 5.1% 등 동반상승했다. 특히 POSCO는 지난주 금요일 3.8% 상승에 이어 이틀 동안 10.0% 급등했다.
하지만 17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포스코 0.58%, 현대제철 0.54%, 세아베스틸 1.52%, 동국제강 0.88% 약보합세를 나타나며 숨고르기중이다.

최근 철강주 주가가 상승한 직접적인 이유는 금요일 오전 발표된 9월 철광석 수입량 급증소식에 9월 초 고점이후 부진했던 철광석 선물/현물가격이 동반 반등했고, 또한 이와 연동해 선물을 중심으로 철강가격도 상승하면서 업황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9월 철광석은 수입량은 1.03억톤(+16%MoM, +11%YoY)으로 사상 처음 1억톤을 돌파했다.

철광석 현물가격은 9월 수입량 발표 이후 금요일에만 4.1% 상승해 $60대 초반으로 반등했다.
한편 철강주 추가상승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수급측면에서 악재라는 분석이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광석 수입증가는 결국 조강생산량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면성이 존재한다"며 " 철광석 수입증가는 앞으로도 철강생산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철강업 구조조정의 기대감을 낮추고 공급부담을 높이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연구원은 이어 "1Q/2Q 6.9%를 정점으로 완만한 속도로 둔화되기 시작하는 중국의 경기모멘텀은 연말로 갈수록 철강가격의 추가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반면 공급과잉우려 해소로 추가상승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9월 철강 수출은 4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중국 발 공급과잉우려 해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동절기 중국 철강 감산한다면, 스프레드(spread) 개선 기대할 수 있으며, 철광석 가격약세에 후행하여 철강업종 주가에 긍정적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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