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K텔레콤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LGM-X100S)’를 17일부터 판매한다.

스마트 폴더의 출고가는 29만 7000원이다.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 폴더는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겨냥해 출시됐다.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74%로 실버 세대의 폴더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폴더는 통화할 때 얼굴이 화면에 닿아 의도하지 않은 터치가 되는 상황 등을 예방하는 ’똑똑한 터치 잠금’, 별도의 버튼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켤 수 있는 ‘데이터 잠금’, FM 라디오 안테나를 내장해 데이터를 사용하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똑똑한 FM라디오' 기능 등이 탑재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