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17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3상 조건부 허가 품목 현황(2010~2016)’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48개 였으며, 이 중 12개(25.0%)는 생산, 수입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멕키니스정(0.5mg/2mg), 코텔릭정(20mg), 트랜스라나과립(125mg/250mg/1,000mg) 또한 생산액이 전혀없었고, 자이델릭정(100mg/150mg)은 허가받은 다음해에 자진취소를 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